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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ir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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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갤러리강호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5-01-1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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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작가 : 장지윤, 이은열

전시기간 : 2025. 3. 12. ~ 2025. 3.18.


나의 공허함과 무념무상의 심리상태를 함축하고 있는 나의 작품들은 순환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영어로

The Circle ‘을 나타내고있다.

 

이전의 초기작업들은 순환 이라는 불교적이고 윤회사상을 기본으로 한 우주의 주기를 나타내던 나의 밝고 

깨끗한 모습들의 작업 이였던 것들과는 조금 다르지만 그 맥락은 유사하다.

초기의 작업 순환 시리즈는 생성과 사라짐의 반복이다.

인간은 누구나 꿈을 꾼다. 꿈은 현재를 사는 이들이 만든 미래이다.

 

 

유년시절 언어들 습득하기 전, 어른들은 아이의 미래 직업에 관해서 미리 점쳐 보거나 듣고 싶어하다

돌잔치 상의 한쪽에 연필이나 붓, 실 등이 자리한 것도

그것이 인류의 보편적인 관습이자. 희망의 발견 이었음을 말한다.

 

 

부모의 권유나 성장과정의 경험을 통해서 선택하게 되는 꿈은, 주위의 기대와 격려로 다듬어져 가끔은

신주단지가 되고 부적이 되어 사람들의 가슴속의 깊이 존재한다

설상 그것이 이뤄질 수 없는 것이라도 말이다

신화에 등장하는 판도라 상자는 그녀의 호기심으로 열리고 그로부터 인간은 무수한 재앙을 맞게 된다

인간이 온갖 재앙으로부터 구원한 그것은 다름아닌 희망이었다고 한다

그러니 어느 누가 희망에 거름을 주지 않고 꿈에 일수 있을까?

 

 

나는 운이 좋게 20세기와 21세기를 지구에서 여행중이다

여기서 꿈을 이루고 희망을 찾기 시작했다

이 여행이 언제까지 계속 될지는 알 수 없으나, 이 우주에 순환하는 생명의 에너지 속에서 재앙으로부터 일탈한 순환의 고리를 연결할 수 있도록 나는 오늘도 순환의 희망과 공이라는 무념무상의 희망을 꿈꾼다.

 

이십 여년정도 자유로운 작업을 해오고 쉬고 그리고 멈춤을 반복함으로써 스스로 자유롭기를 늘 갈망하고 

주문했다조형성에 관한 고민을 접고, 오브제에 다가가서 관념을 다각화하는 연습을 하고있다.

그것을 자연적이거나, 사실적이거나 또는 추상적인 환상으로 중첩되기도 했다.

 

점과 선 면을 끊임없이 반복하면서 나는 밭을 경작하는 농부가 된다. 점을 찍고 선을 그리고 완성이 되기까지 나는 다시금 밭을 갈 듯 칠을 붓으로 덮는다.

순환의 작업과 무념무상의 작업들은 생성과 사람짐의 반복이자 동시에 공,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비로소 이해를 한 나의 자신의 거울이다 내가 무념무상의 개념을 기본으로 하여 완성한 무제의 작업들 

, ‘untitled’ 에 관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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