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공열 중국 인민대 교수, 갤러리 강호에서 ‘지혜의 샘’ 서예 작품전

서체, 서법, 서예를 통한 한중 미학을 천착해온 문공열 중국 인민대학교 교수가 오는 3월 18일부터 종로구 삼일대로 32길 22-1(2층) 갤러리 강호에서 ‘지혜의 샘“을 주제로 한 작품전을 연다.

일시:2024년 3월 18일(월) 오후 4시 오픈, 장소: 서울시 종로구 삼일대로 32길 22-1(2층) 갤러리 강호(02-764-4572)

현대 중국 인문학의 산실인 런민(人民)대학교에서 동서양의 서법속에 숨겨진 미학을 연구하고 가르친 서예가 문공열 교수가 ’지혜의 샘‘이라는 주제를 들고 이번 전시회를 개최한다. 

오는 18일부터 서울 종로구 서울시 종로구 삼일대로 32길 22-1(2층) 갤러리강호(02-764-4572)에서 이다.

문 교수는 한학자인 아버지에게서 다섯 살 때부터 서예를 배우기 시작한 이래, 한국 서예와 중국 서법을 아우르는 본인만의 필법으로 서예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해왔다.

문 교수는 동서양의 독특한 서법을 이론과 작품세계에서 인정받아 최초로 지난 2004년부터 현대 중국 인문학의 산실인 런민대학교 한국 사람으로는 처음으로 교수로 임용돼 강단에 서왔다. 스승인 장파(張法) 중국미학학회 부회장 등 중국 예술가들도 문 교수 작품 세계에 대해 춤추는 듯한 필체로 늘 새로움을 추구하는 ‘도(道)의 경지’, ‘고졸미(古拙美; 예스럽고 소박한 미)의 서풍’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문 교수는 한국서가협회 사무총장이던 지난 1995년 서울에서 열린 동북아서예대전에서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생동감 넘치는 중국 작품들을 접하고, 베이징 중앙미술학원을 거쳐 서우두(首都)사범대에서 석사, 런민대에서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중국 유학이후 한중 서예의 장점을 접목하는 노력과 시도를 인정받아 2004년 한국 서예가론 처음으로 중국 인문학의 최고 대학인 런민대학교에서 한국인 최초 교수가 됐다.

현재 중국 국무원 문화산업정책연구 수석전문위원, 한국국제서법연맹 상임이사, 동방문화발전교류협회장도 맡고 있다.

문 교수는 “진정한 서예는 옛 글씨를 그대로 베끼는 게 아니라 시대 상황과 자신의 철학을 독창적 필체로 담아내야 한다”면서 “중국에선 옛 글씨를 모방한 죽은 서예가 큰 상을 받는 일은 없다”며 이번 작품전에도 새로운 서법과 필체를 선보인다고 말했다. 코로나 19이후 지구촌이 혼돈의 시대를 넘어 지혜의 샘을 찾는 길을 작품속에 담아 냈다는 덧붙였다.

학력 및 경력

1986 순천 매산고등학교 졸업

1993 경남대학교 전기공학과 졸업

1996.3-1998.6 중국 중앙미술학원에서 언어연수 및 서예진수과정 수료

1998.9-2001.7 북경 수도사범대학 문화대학원 서예 석사과정(석사학위 취득)

2001.9-2004.8 중국인민대학 철학과 중국미학 박사과정(철학박사학위 취득)

논문 “위진남북조시대 서법미학 연구”

2004.9~현재 중국인민대학 예술학원 동방예술연구소 부교수 (사)동방문화발전교류협회 회장

한국 국제서법연맹 상임이사, 중국 복건성 종자학원 부원장 중국 국무원 발전 중심 문화산업정책연구 수석 전문위원, 국 서화예술연구소 명예원장

주요 전시 경력

21세기 중국서법대전 작품 출품(2001.북경)

대한민국서예전람회, 대한민국서예대전, 대한민국서예고시대전 입선 다수

제 1회(2004.10), 제 2회(2005.10), 한글알림중국전 전시 출품 및 추진위원장(장소 북경 주중 한국대사관 문화홍보원, 후원 문화관광부 국정홍보처)

제 1회(2006.11 북경 한국문화원)~제7회(2012.11 북경 한국문화원 한중서예명가 초대전 전시 출품 및 추진위원장)

한중 수교 20주년 및 여수세계박람회 기념 한중 서예명가전(2012.6 여수시 예울 예술회관 지하 1층 전시실 초대 및 전시추진위원장)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 문화체육관광부 해외홍보원 선정 문화 교류사업 북경 주중한국대사관 문화원, 후원 문화관광부 외교통상부)

국제서법연맹 초대작가전 출품(2009.10 한국미술관)

한국서도작가초대전 출품(2009.9 예술의전당 서예관)

안중근의사 100주년 초대전 출품 대한민국 국회전시장

개인전

제 1회 개인전 2004.11 주중한국대사관 문화홍보원

제 2회 개인전 2005.11 중국 북경 염황미술관

제 3회 개인전 2012. 5 인사동 한국미술센터

제 4회 개인전 2015. 11 우림 갤러리

제 5회 개인전 2017. 11 백악미술관

제 6회 개인전 2019. 7 용산구청 아트홀 전시장

제 7회 개인전 2022. 1 백악미술관

작가 백민(柏民) 문공열(文功烈)

한국 서울시 종로구 삼일대로 32길 36 운현신화타워아파트 1501호

전화 010-7250-3200

이메일 shufamky@daum.net, shufamky@gma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