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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전(緣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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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갤러리강호 댓글 0건 조회 38회 작성일 24-09-1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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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선 작가>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외로움과 고독을 많이 느끼게 된다. 더구나 가족 분리 및 해체로 고독감은 더하다. 그래서 그런지 근래엔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많아졌다. 반려동물은 키워주는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대단하여 사람 사이의 갈등을 느끼지 않기 때문에 더욱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열풍은 가속될 것 같다. 고양이는 대부분 얼굴이 비슷하여 작가는 각각의 얼굴이 다른 개(견공)를 대상으로 작품화 하였다. 내셔날지오그래픽 자료에 의하면 약 351종의 반려견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약 150여종이 키워지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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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신 작가>


깊고도 신성한 숲

류영신의 비교적 최근작인 (The Forest-Black Hole) 연작과 최근작인 (Forest-Divine) 연작은 제목만큼이나, '나무-'의 지시적 대상을 벗고 더욱더 근원적인 자연 과 생태의 심층으로 들어가는 문제의식을 조형적으로 성찰한다. 이전의 작품들이 '나 무-'이 이루는 풍광에 대한 경이로운 감흥을 시적 감수성으로 표현한 것이었다면, 이 두 연작은 숲이 지닌 심층의 존재적 미학과 더불어 인간의 원초적인 내면을 그곳에서 발견하려는 의지로부터 발원한 것이다. 즉 그녀의 작업은 자연으로부터 대자연으로 더 나아가 광대한 우주의 생명성을 탐구하는 방향으로 전환된다. 류영신이 한 인터뷰에서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원시의 자연 속에서 숲과 우주의 근원적 교감과 공감을 끌어 내고 싶었다."고 진술하고 있듯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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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랑 작가>


욕망이 내게 거짓말을 서슴없이 내뱉지만 난 안다.

그것이 얼마나 통곡하듯 큰 아픔이란 것을이라며

혼잣말처럼 판화에 새기는 박선랑 작가는

전해져 오는 모든 것을 잊히기 전에 새겨놓고 싶다고 말한다.

 

검은색은 박선랑 작가의 작품을 유쾌하게 관통한다.

다만 전작들이 팽팽한 긴장 속에서 무한 욕망에 대한 탐구였다면

이제는 보다 폭넓은 몰입으로 보는 이를 이끌고 있다.

 

소재도 다양화되고 있다.

신체에서 벗어나 가방, , 배를 묶는 밧줄 등

일상의 땀이 배어있는 모든 것들이 박선랑 작가의

손끝을 거쳐 또 다른 말을 걸어온다.

 

삶의 길에서 마주 보며 다가오는 죽음조차 그녀는 치열하게

때로는 아무렇지 않게 툭 작품에 내려 놓기도 한다.

오늘도 일기를 쓰듯 마음을 판에 새기고 종이에 찍어낸다

 

박선랑 작가!

그녀가 꺼낼 이야기가 궁금 해진다.

 

박민용 (중부일보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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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진 작가>


꿈을 꾸는 사람은 아름답다. 오색찬란한 그것은 숨겨놓은 보석과도 같이 내밀한 그 곳에서 매우 빛난다. 그래서 그것은 좀 더 경이롭고 특별한 존재로서의 자의식을 일께운다. 나는 나의 작업을 통해 꿈을 잃지 않는 빛나는 청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를 원한다. 그리고 가슴 속 깊숙이에서 울려 퍼지는 긍정의 에너지와 좋은 기운이 함께 공유되기를 기대해 본다.

-작가 노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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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숙 작가>


내면의 Utopia, 자연의 색감과 감성의 질감

자연에 대한 인상을 (자연의) 색채와 질감으로 해석한다

-고충환 평론글에서-


나의 작업은 외적 자연을 모티브 삼아 내적 자연을 형상화하는 이상향,

자연의 유토피아를 형상화하고 있는 것이다.

자연이란 색감과 이미지를 통해서 열정.희망.사랑이라는 

언어로 재해석한 심상의 표현

내적 공감이자 기쁨을 머물게 하는 공간에 마음의 힐링

"마음의 꽃"으로 희망이 전달되기를 바란다

-작가노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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