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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 한옥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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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사진빨 댓글 0건 조회 499회 작성일 23-02-0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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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로 지정된 익선동 165번지 일대는 철종의 생부인 전계대원군의 사저 '누동궁' 자리였다. 전계대원군의 현손(손자의 손자)인 청풍군 이해승이 1930년 누동궁 부지를 팔고 현재의 홍은동으로 이사갔다. 그리고 부지는 정세권 선생이 사들였다. 당시 정 선생은 일제의 민족말살정책을 강력히 반대하고 독립운동을 지원하던 사람이었다. 이 당시 일본인들이 익선동 등에 서울 사대문 안 곳곳에 침투하려 하자 1만평에 가까운 익선동 땅을 작게 나눠서 15평 미만 규모의 작은 한옥들을 다닥다닥 지어 조선인 서민들에게 분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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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2010년대 중반부터 익선다다를 시작으로 개발업체들이 이 지역에 들어와서 한옥 일부를 개조한 뒤 액세서리점이나 작은 카페 등을 만들어 영업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상권이 발전하면서 젊은 소상공인들이 많이 유입되었다. 한옥의 주인들은 상인들에게 점포를 내어주고 월세를 받는 생활에 적응하다보니 재개발 계획에 반대했다. 더구나 SNS 문화가 발달하고 익선동 일대 한옥에서 각종 영화나 드라마, CF 촬영이 자주 이뤄지면서 익선동이 서울 도심의 새롭게 뜨는 데이트 코스이자 관광 상권으로 부상했다. 특히 2010년대 후반에는 뉴트로 신드롬 덕분에 익선동의 인기는 더욱 급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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