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휴먼 –네오노마드
페이지 정보
작성자갤러리강호 댓글 0건 조회 836회 작성일 21-09-28 22:17본문
전시 기간 : 2021. 10.1~ 10.14
전시 주제: 트랜스휴먼 –네오노마드
기작가는 끝없는 실험정신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기호와 상징성을 지닌 추상화와 오브제를 활용한 콜라주 작품, 추상사진 등으로 작품의 영역을 확장하며 <트랜스휴먼과 네오노마드>라는 독창적인 주제로 견고한 질서의 구조속에서 자신만의 고유한 내면의 조형성을 시각화해 표현해 왔다. 기옥란 작가는 2010년부터 트랜스휴먼을 주제로 한 작업을 해왔다. 기옥란 작가에게 있어서 트랜스휴먼은‘인공지능이나 기계장치를 빌어 인간이지만 인간 이상의 정신적, 신체적, 초월적인 능력을 갖는 미래의 신인류’를 말한다고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3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기옥란 작가는 21세기 새로운 인류인 트랜스휴먼의 특징인 4D(염색체·DNA, 디지털·Digital, 디자인·Design, 영성, 신성·Divinity)와 3F(감성·Feeling, 여성성·Female, 상상력·Fiction)를 작품의 큰 줄기로 하여 철학적 사유의 기본 바탕으로 깨달음, 시대정신, 감성을 잃지 않고 작업에 몰두해왔다.
기작가는“인류는 정착과 유목의 역사를 반복하며 살아왔다. 트랜스휴먼을 통해 우리가 머물고 있는 공간과 자연, 우주 공간 그리고 세상과의 소통, 교감을 통한 조형성을 표현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인간과 인간의 화해, 인간과 자연의 화해, 도시와 자연의 화해, 인간과 사물의 화해를 내면화시켜 표현했다. 실험적 도전 정신과 예술과 철학적, 과학적 사유와 융합적인 사고로 작업한다. 넓은 세계관을 가지고 문화적인 다양성을 이해하고 안테나를 높이 세우고 시대의 체온계가 되어 골짜기에 머무르는 작은 바람이 아니라 큰 산맥을 넘는 작가가 되고 싶고 항상 새롭고 변화 있는 작업을 하고자 한다.”고 말한다.
또한 기옥란 작가는 “트랜스휴먼과 네오노마드를 통해 현대도시의 서로를 구속하는 칸막이속 깊은 단절과 무관심과 고독과 소외속에서 자연과의 소통과 교감으로 생명에 대한 충동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극복을 바라고 있는 대중들에게도 감동을 전하고자 한다. 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 삶의 위안을 주고자 하며 폐쇄된 외연을 넓히고 자연과 더불어 영속적인 삶의 토대를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전시 취지를 밝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